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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영상 중독에서 구하라
제목 아이를 영상 중독에서 구하라
작성자 베이비테이스트 (ip:)
  • 작성일 2007-09-30 00: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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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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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알고 제대로 보자 - 아이를 영상 중독에서 구하라! 」


아이를 둔 집이라면 TV, 비디오 혹은 컴퓨터 때문에 한바탕 전쟁을 치르는 경우가 많다. 디지털 시대에 TV를 못 보게 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TV만 보려고 하는 아이를 보면 중독된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매체별로 올바른 지도법과 연령별로 영상물 골라주는 법까지. 우리 아이의 올바른 TV, 비디오, 컴퓨터 습관을 위해 지금 당장 고쳐보자.


- 도움말 : YMCA 어린이 영상문화연구회 백수정
- 기획/진행 : 안지선 기자


▪ 점점 심각해져가는 영상물 중독

TV, 비디오, 컴퓨터는 미디어로,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좋은 기능을 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아이에게 나쁘다고 할 때는 무엇을 보는지, 얼마만큼 보는지를 기준으로 이야기한다.

미디어는 우리가 실제로 경험하지 못한 것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좋은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오래 시청하고, 좋지 않은 내용을 접한다면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영상물은 분석적 사고를 키워주기보다는 감정적 반응을 수행하는 우뇌를 더 자극하기 때문이다. 흔히 영상물을 많이 보면 책을 읽는 시간이 줄어 독서 능력이 발달하지 못하기도 한다.

TV, 비디오는 현란한 색감의 화면과 신기한 특수 효과로 아이를 유혹한다. 아이가 TV에 관심을 갖게 되는 때는 생후 4~5개월 무렵부터이다. 눈의 기능이 어느 정도 발달하는 이 시기의 아이에게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과 빛의 선명함을 관찰할 수 있는 TV는 흥미로운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처음에는 몇 초만 화면을 응시하지만 인지 능력이 발달하면서 TV나 비디오를 보는 시간이 길어지고 집중력이 생긴다. 아이가 두 돌이 지나면 30분 정도 되는 프로그램을 집중해서 시청하고, 줄거리를 이해할 줄 알게 되며,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생기기 시작한다.

만 3세 이하의 아이는 오감을 통한 다양한 자극으로 두뇌를 발달시켜야 하는데, TV나 비디오는 시각적, 청각적 자극만 주기 때문에 오랜 시간 시청하면 문제가 된다. TV 시청만 하다 보면 다른 활동을 할 시간은 감소하고, 아이에게 여과 없이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이 그대로 노출되어 정서적으로 불안전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아이로 자라날 수 있다.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더라고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영상물의 특성 상 시청하고 있다고 해서 학습이 되지 않는다. 책이나 학습 교구를 통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등의 활동을 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TV 같은 영상물은 소리와 화면의 역동성 때문에 상상할 기회가 차단되어 바보상자라고 불리는 것이다.


- Part 1. TV, 비디오 중독에서 벗어나기 -

현대인에게 TV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다. 아이에게 나타나는 TV 중독은 더욱 위험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밥 먹을 때도, 잠을 자지 않고 TV를 보겠다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TV는 분명 시각적으로 아이에게 도움을 주긴 하지만, 문제는 일방적이라는 것에 있다. 상호작용이 아니라면 아이가 효과적으로 성장하는데 지장을 준다. 이런 점 때문에 1999년 8월 미국의 소아과 학회는 TV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시간을 빼앗아 아이의 발달을 저해하기 때문에 두 돌 이전의 아이에게는 TV를 아예 보지 못하게 하라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두 돌이 지나서도 TV 없는 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기는 쉽지 않다. 다른 아이는 다 보는데 우리 아이만 못 보게 할 수 없으니, 지혜로운 활용을 통해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TV 중독증에 걸리지 않는 TV 시청법을 알아보자.


▪ TV, 비디오 올바른 지도법

1) TV 시청 계획을 짠다.

아이는 계속 비디오나 TV를 보겠다고 우기기 때문에, 시청 시간에 제한을 두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비디오를 포함해 하루에 1~2시간을 넘는 것은 해롭다고 말한다. 아이와 함께 TV 시청 시간표를 만들어야 한다. 무엇보다 부모의 의지가 단호해야 한다. 규칙을 정했음에도 아이가 TV를 계속 보려고 하면 마음이 약해져 약속을 깨면 아무 소용이 없다. 아이가 약속을 어긴다면 TV를 끄고, 아이가 켜지 못하도록 제지해야 한다. 하지만, 너무 엄격하면 반항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2) 아이와 엄마가 함께 시청하며 대화한다.

가능하면 아이가 보는 프로그램을 같이 보고, 내용과 관련된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 아이의 공부방이나 침실에는 TV가 없는 것이 좋으며, 같이 시청할 수 없다면 아이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을 알아두어 그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

아이는 자신을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아이의 시청 습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이 혼자 TV, 비디오를 보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부모가 바쁘다고, 집안 일을 하기 위해서 아이에게 비디오만 보여주는 것은 좋지 않다. 부모가 옆에서 감독하지 않으면 아이는 비디오의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 들이기 때문에 시청 시간을 자제할 수 없다. TV나 비디오는 반드시 부모가 아이와 함께 보도록 한다.

3)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시청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특정 장르만 고집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이는 자신이 재미있고 흥미로워하는 것만 보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보게 해야 특정 장르에 집착해 비디오에 몰두하는 것을 막고, 비디오를 이용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4) 부모 먼저 바뀌어야 한다.

어른 역시 시청할 프로그램을 신중히 선택하고, 시청 시간을 자율적으로 제한해야 한다. 아이에게 부적절한 프로그램은 아이가 있다면 시청을 자제한다. 부모가 신중한 선택하고 비판하는 습관을 가지면 아이 역시 그 모습을 닮게 된다.

5) 비디오에 너무 몰두한다면, 자꾸 말을 건다.

비디오에 너무 집중한다 싶으면 아이에게 자꾸 말을 걸거나 방해를 한다. 엄마가 옆에 앉아 주인공에 대해 물어보고, 줄거리도 물어본다. 아이가 짜증을 내도 끈기 있게 물어보고, 간식을 가져다주기도 하면서 아이의 시선과 생각을 비디오에서 차단해 준다.

6) TV나 비디오의 대체물을 찾는다.

비디오 대신 라디오나 동화 테이프로 관심을 돌려보자. 눈으로 보는 것보다 귀로 듣는 것이 아이의 상상력을 키우는 데는 더 좋다. 처음부터 라디오를 너무 많이 들려주면 거부감이 생기므로, 비디오 시간을 점차 줄이면서 라디오 듣는 시간은 점차 늘린다. 특히, 동화 테이프는 아이의 언어 표현력을 좋아지게 한다.

7)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을 늘린다.

집안 일에 바쁘다고 아이와 놀아주기 어렵다고 비디오에 의존하는 엄마가 많다. 집안 일은 조금은 무시하더라도 아이와 놀아주어야 한다. 한동안 아이와 놀아주다 보면 비디오를 보여달라고 보채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 자료 제공 : 베이비 & 맘 | http://www.babynmo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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